행사후기   

[후기] 은평 오만목소리 축제 - 너의 목소리가 들려

은평상상
2019-10-21
조회수 423

불금을 하루 앞 둔 목요일의 연신내는 불금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(햇살은 더 뜨거웠습니다)


바로 [은평 5만목소리 모으기 축제 - 너의 목소리가 들려] 축제 때문이죠.


5만목소릭모으기 축제는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이야기들을 모아서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입니다. 최초 목표로 했던 5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후보자들이 귀 기울여 살펴보며 약속식에까지 참여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 되었습니다.


이 5만목소리모으기 축제는 그 성과를 축하하고 주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습니다.

<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- 알록달록한 우산으로 다양성을 표현한 귀여운 퍼포먼스>



은평에서 활동하는 여러 공연팀들이 축제를 빛내주었습니다. 은평의 지역아동센터 출신의 청소년·청년들이 활동 중인 매력적인 음색의 밴드 [꾸마달], 박력 있는 난타 공연을 보여준 초등학생 난타팀 [벧엘두드림], 웅장한 관악오케스트라의 [올키즈스트라], 은평 고등학생들의 댄스팀인 [블랙리스트]의 화려한 댄스 공연, 지역에서 오랜 시간 활발하게 활동 중인 [꿈꾸는 합창단] 등의 화려한 공연으로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.


공연 중간중간에는 주민들이 무대로 올라와서 투표를 독려하거나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점, 내가 사는 은평은 이랬으면 좋겠다는 등의 발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.



<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주민>

[출처 : 은평시민신문 페이스북 라이브 캡쳐]



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"여러분은 이미 어떤 선택을 해야 내가 더 잘 살 수 있나 마음 속으로 점을 찍고 있을 것이다.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6월 13일은 바쁘더라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권을 가진 분들은 꼭 투표 하길 바란다"는 한 주민의 발언이었습니다.


선거철만 되면 미디어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말들을 하지만 주민의 목소리로 직접 들으니 더 와닿는 말이었습니다.


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편 중 하나인 투표

꼭 해야겠죠?



<축제 주최측과 주민들이 함께한 기념촬영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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